[디지털강원] 원주시는 이달 31일 흥업면 매지저수지 일대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시청 환경녹지국 직원 50여 명만 참석할 계획이다.
시청 직원들은 가마우지 피해지인 매지저수지 내 거북섬의 환경 개선 및 생태 복원을 위해 재해에 강한 스트로브잣나무 100여 주를 심을 예정이다.
시는 최근 막대한 산림이 훼손된 동해안 대형 산불 등을 통해 나무 심기 및 가꾸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녹색환경 조성 및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방문객에게 푸른 원주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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