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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현안브리핑②,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한 대책 추진상황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2. 9.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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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대도여객() 시내버스 일부 운행 중단

 - 20, 대도여객() 시내버스 41대 중 33대 운행 재개


사진=원주시

[디지털강원] 지난 20일 원강수 원주시장의 현안브리핑 전문 

 

현안브리핑 전문

 

진난 14, 원주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대도여객()’으로부터 시내버스 CNG 연료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운수업체의 경영난 극복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재정지원을 하였고, 현재까지 대도여객에 코로나19 손실분 재정지원과 근로여건개선금으로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6 이상 증가한 20 6천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2 추경에도 예산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보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도여객은 회사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의 CNG 충전요금을 참빛원주도시가스() 측에 지급하지 못해 연료공급이 중단되면서, 결국 지난 15 오후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였습니다.

 

원주시는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해 대도여객과 참빛원주도시가스 양사를 연일 찾아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자리에서, 대도여객은 2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참빛원주도시가스에 납부해야  대금을 원주시가 직접 지급하거나, CNG 충전요금을 최우선으로 납부한다는 내용을 원주시가 참빛원주도시가스에 서면으로 보증하여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지만 법령상 재정지원의 대상은 운수사업자로, 원주시가 직접 참빛원주도시가스에 대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가한 사항입니다. 또한 원주시가 민간기업에 보증한다는 것도 받아들일  없는 요청이며, 참빛원주도시가스 측에서도 보증만으로는 CNG 충전을 해줄  없고 사전에 일일 충전 요금을 선납하면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게 되자 원주시는 즉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우선적으로 16일과 17 대도여객 단독노선에 각각 전세버스 3대와 6대를 긴급 투입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문자, SNS, 언론보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세버스 운행을 안내하였고, 특히 정보에 취약한 노인분들을 위해 아파트와 마을회관 방송 등으로 전세버스 운행 안내를 홍보하였습니다.

 

지난 17, 대도여객은 원주시에 통보 없이 당일분 CNG 가스 충전금 일부를 납부해 버스 12대에 연료를 공급하고 일부 노선 운행을 재개하였습니다. 이에, 원주시는 전세버스 중복 투입을 막기 위해 대도여객에 17~18 이틀간의 버스운영계획서(노선표)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니다.

 

결국, 18 새벽 장양리 차고지 현장에 직접 나가 확인할  밖에 없었으며, 17일과 동일하게 시내버스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을 파악한  당일 전세버스 운행은 중단하였습니다. 19일에는 노선을 변경하여 외곽  지역으로 전세버스를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사전에 이를 대도여객에 통보하였으나 여전히 어떠한 답변도 없었으며, 19 현장을 방문한 결과 원주시에서 편성한 모든  지역 노선에서 대도여객 시내버스가 중복으로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원주시가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대도여객과 참빛원주도시가스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던 , 19 오후 대도여객에서 운행 중지하였던 시내버스 41  33대를 20일부터 운행 재개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버스운영계획서(노선표) 원주시에 보내왔습니다. 아울러 이후에도 33 이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동안 시민의 불편이 컸던 만큼 80% 운영 재개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 아닐  없습니다. 원주시는 하루빨리 미운행으로 남아있는 버스 운행이 전면 재개될  있도록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한 마음입니다. 원주시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어 시민의 발이 묶이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중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방면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화하여  이상 시민분들께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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