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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장출신 3인, 원주시장 출마예정자 후보단일화 선언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2. 3.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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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의 후보단일화 선언

- 2022년 3월 18일, 원주시청 지하1층

- 함께하며 미래를 꿈꾸다


유석연 현 원주시의회 의장과 신재섭 전 원주시의회 의장이 원주시장 출마예정자 단일화 기자회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도영 현 강원도의회 의장은 COVID-19 확진으로 인해 기자회견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디지털강원>

[디지털강원] 곽도영(현 강원도의회 의장), 유석연(현 원주시의회 의장), 신재섭(전 원주시의회 의장)등 원주시장 출마예정을 선언했던 지역 의장 출신 3인이 뜻을 모아 18일 후보 단일화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원주시와 함께 살아왔고 원주시민을 위해 일해온 저희 곽도영,신재섭, 유석연 원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원주 정치의 새 출발점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원주시는 지방자치 부활 후 30년 동안 특정 집단 출신이 지방정부를 점유해 왔다'고 지적하며 '도내에서 외지 출신이 가장 많은 원주에서 특정집단 출신이 시장직을 점유해 이끌어 온 왜곡과 편견이 있는 리더십에서 벗어나 원주가 중심이 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등용되어, 나아가 균형과 공정이 살아있는 원주시가 되어야 하기에, 더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시작으로서 새 시대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현직 시의장과 현직 도의장이 모여, 직접 시민과 소통, 상생하면서 원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의 대표 역할, 의결기관의 역할, 그리고 입법기관의 역할을 부끄럽지 않도록 실천해 온 '현장을 경험하고 항상 시민과 함께한 일꾼들'이 모였다고 밝히면서 "저희 셋의 후보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적 결합이 아닌 서로의 철학과 가치를 다듬어 통 크게 하나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며, 저희 셋은 원팀이다"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합리적 경쟁'을 위해 여론조사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각각 3선과 재선의 시·도 의원직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력과 시민 친화력을 갖춘 이들 3인의 '단일화 선언'에 관해 한 시민은 "의장 출신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어느 누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건전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한 결과라면 능히 환영할 만 하다"면서 "가장 경쟁력 있는 원주시장 후보를 선출하여 나아가 당내 최종 경선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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