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 내에서 근무 후 전역 예정인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 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박광용)과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원장:김성호)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개혁 2.0을 대비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접경지역 전역 예정 장병 및 해당 지역 군 출신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평화지역 내일설계 프로젝트 ‘평화지역 취업(UP)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국방전직교육원은 군부대 내 일자리 지원 사업 수요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취업 대비 교육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사전 활동으로 지난 7월 이후 2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방전직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22 강원일자리박람회’의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 강릉(9.19) 춘천(9.23) 2곳의 박람회장에서 직접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전용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는 “많은 군 장병이 근무하는 강원도의 특성에 맞춰 전문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 구직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방전직교육원과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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