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초도순방을 시작한 첫 날, 오전 춘천에 이어 오후에는 '분단의 땅'에서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고 있는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함명준 고성군수 및 관계공무원들과 협력회의를 가졌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라는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며,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도와 고성군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개설, 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계획, 고성 지역특화 평화안보 관광자원 개발 등 고성군 현안 추진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고성군은 지역개발에 필요한 규제철폐 등 특례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담는 노력과 내년 예정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성군이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체감한다”라며, “분단・접경지역인 고성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군사・환경 등 각종 규제의 족쇄를 풀어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원팀이 되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지사가 도내 18개 시군 전체를 순회방문하는 것은 10년 반 만으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초도방문을 통해 새로운 강원도정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고, 내년 6월 예정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시군별 현안에 대한 도-시군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초도방문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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