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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작품이 된다’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정크아트 전시 개최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2. 8.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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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와 발달장애인 작가 콜라보 전시 

-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시, 재활용품 수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원주시

[디지털강원]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학성갤러리(남산로 211)에서 폐품을 작품으로 만드는 정크아트 전시‘버려진 것들의 유쾌한 반란’이 오는 8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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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국내1 정크아티스트인 오대호 작가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활동기관인 피어라풀꽃 사회적협동조합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진행되며, 기후 위기 시대에 폐자원을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같이 경험할  있도록 기획했다.

 

오대호 작가는 버려지는 폐품을 활용해 20년간  6,000 점의 작품을 제작해온 국내 1 정크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지고, 돌리고, 타면서, 즐기는’ 컨셉으로 직접 제작한 태권브이 정크 작품을 포함해 키네틱 아트, 아트바이크, 오브제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대호 작가와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한 피어라풀꽃 사회적협동조합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의미있는 낮시간을 보낼  있도록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이며,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버려지는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 양말목으로 엮은 매트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전시 방문객들이 즐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학성갤러리에 모여 전시 해설을 듣고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지 투어를   작가가 운영하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방문하는 ‘오대호 작가의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 충주 앙성면 )능암초등학교에 위치한 오대호 아트팩토리는 작가가 직접 창작한 다양한 정크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  점의 가격이 수천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만지고, 돌리고, 타볼  있는 열린 체험 공간이다.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지인 역전시장 눈치없는 도서관에 텀블러를 갖고 방문하면 전시기간동안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학성갤러리  주민커뮤니티공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일 선착순 30 대상 ‘비누만들기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비누만들기 체험은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훈련받은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성동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성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주방용품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아진 재활용품은 작가에게 전달되어 학성동을 상징하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외에도 자원 순환 활동 참여 이벤트, 관람 후기 이벤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가 열리는 학성갤러리는 원주시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역 작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5월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주말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연세대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이 환경과 자원 그리고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학성동이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원주시 도시재생과(033-737-3274~7) 또는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743-0501)로 하면 된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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