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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검은 호랑이해 특별전시 「虎」 개최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2. 1. 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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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공간에 개최 

- 호랑이 관련 유물 30여 점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역사박물관 검은호랑이해 특별전시 虎 <사진=원주시>

[디지털강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임인(壬寅)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1 25일부터 3 27일까지 특별전시 」를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호랑이의 상징성을 재조명할  있는 청동 호랑이 무늬 거울, 산신도, 석호(石虎), 호랑이를 타고 있는 인형, 민화  유물 30 점을 기획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원주의 대표적 설화(說話)  하나인 ‘황무진과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5점과 시에서 제작한 ‘황효자와 호랑이’ 만화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뱅골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있는 AR 호랑이 체험, 민화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달력 만들기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호랑이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호랑이는 십이지(十二支)  번째 동물로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용맹함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도 있었으며, 설화와  그림 속에서 강인함의 모습과 해학의 모습을 비추었고 현재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관계자는 “다양한 유물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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