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초 30.3%…윤석열에 오차內 다시 앞서
- TBS-한사연 9월 24~25일 공동조사
[디지털강원]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월 24~25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지난 주 조사(9월 17~18일) 대비 이재명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표기) 는 6.4%p 상승한 30.0%, 윤석열 후보는 1.7%p 하락한 27.1%로 집계되 어, 이재명 후보가 9월 10~11일 조사 이후 2주만에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후보간 격차는 2.9%p).
지난 2월 http://www.ksoi.org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2021년 9월 27일 09:00 이후 보도바랍니다 관련문의 소장 이강윤 / 010-3898-3577 과장 김진아 / 02-6269-6206 배포일시 2021. 9. 27. - 2 - TBS-한사연 공동조사 이후 이재명 후보는 지난 7월 2~3일 조사에서 30.3%로 가장 높았으며, 이번 조사에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에 육박 했다.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앞서기 직전인 5주 전 조 사(8월 20~21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3.2%p 상승했고(26.8%→ 30.0%), 윤 후보는 2.7%p 하락했다(29.8%→27.1%).
홍준표 후보는 전 주 대비 1.2%p 상승한 16.6%로, 1.2%p 하락한 이낙연 후보(12.5%)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후보간 격차는 4.1%p). 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33.0%) - 이낙연(22.5%) - 박용 진(4.3%) 후보 순이었고, 부동층(적합 후보 없음 15.9% + 잘 모름 3.8%)은 19.7%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대비 4.4%p 상승한(28.6% →33.0%) 반면, 이낙연 후보는 지난 주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22.6% →22.5%, 0.1%p↓).
한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이재명(35.7%, 지난 주 대비 7.8%p ↑) - 이낙연(18.3%, 지난 주 대비 8.4%p↓) 후보 순이었다. 더불어민주 당 지지층에서는 60.8%(지난 주 대비 8.5%p↑)가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 보로 적합하다고 꼽았고 이어, 이낙연 (27.2%, 지난 주 대비 7.2%p↓) - 추미애 (4.1%, 1.7%p↓) 후보 순이었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29.7%) - 홍준표(29.5%) - 유승 민(10.1%) - 안철수(2.9%) 후보 순이었고, 부동층(적합 후보 없음 11.2% + 잘 모름 1.9%)은 13.1%였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지 난 8월 27~28일 조사 이후 5주째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본 조사에서 후보간 격차는 0.2%p).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윤석열(41.6%, 지난 주 대비 8.5%p↑) - 홍준 표(32.2%, 지난 주 대비 2.7%p↓) 후보 순인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 - 3 - 는 홍준표(36.3%, 지난 주 대비 9.9%p↑) - 윤석열(27.8%, 지난 주 대 비 7.1%p↓) 후보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57.6%가 윤 석열 후보가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고(지난 주 대비 3.9%p↑), 이 어 홍준표(29.4%, 지난 주 대비 1.9%p↓) - 유승민(3.2%, 지난 주 대비 1.9%p↓) 후보 순이었다. 한편, 고발 사주 문건과 성남 대장동 개발 등 논란 중인 사안이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58.9%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매우 영향 있음 39.0% + 대체로 영향 있음 19.9%). 반면, 응답자 35.7%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별로 영향 없음 22.2% + 전혀 영향 없음 13.6%). “영향이 있다” 응답은 특히, ▲20대(66.9%), ▲대구/경북(72.0%), ▲ 보수성향층(74.4%), ▲국민의힘 지지층(77.1%)에서 많았다.
차기 대선후 보 지지층별로 보면, 윤석열(79.6%) - 이낙연(73.9%) - 홍준표(73.1%) 후보 지지층 순으로 “영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 69.7%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에 대해 응답자 절반(50.2%)이 후보자의 ‘정책과 미래 비전’을 꼽았다. 이어 ‘도덕성과 품격(20.6%)’ - ‘소통과 사회 통합(18.5%)’ - ‘소속 정당 (8.3%)’ 순이었다.
‘정책과 미래 비전’ 응답이 전반적으로 높은 가운데, ▲20대(61.2%), ▲광주/전라(58.0%), ▲학생(57.8%), ▲진보성향층(56.2%)에서 높았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층별로 보면, ‘정책과 미래 비전’은 이재명(64.5%) - 홍준표(62.1%) - 윤석열(35.7%) - 이낙연(34.1%) 후보 지지층 순으로 많이 꼽았다. ‘도덕성과 품격’은 이낙연(42.6%) - 윤석열(27.2%) - 홍준 표(11.2%) - 이재명(9.4%) 후보 지지층 순이었다.
‘소통과 사회통합’은 윤석열(24.1%) - 이낙연(17.3%) - 이재명(16.8%) - 홍준표(13.7%) 후보 - 4 - 지지층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4% - 더불어민주당 31.3% 순이었다. 이어 열린민주당 6.9% - 국민의당 6.6% - 정의당 2.8%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13.2%)과 잘 모름(0.2%)을 포함한 무당층은 13.4%였다.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2.6%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9%p 상승 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주 9.6%p에서 5.1%p로 좁혀졌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증가하고(40.8%, 지난 주 대비 1.6%p↑), 부정평가는 감소한(56.4%, 지난 주 대비 1.1%p↓) 것으로 조 사됐다. 긍-부정 차이는 15.6%p로 지난 주(18.3%p) 대비 2.7%p 줄어들 었다.
한편, 12세~17세 미성년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49.1%가 “다른 나라 상황을 보고 천천히 해야 한다”라고 답해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반면, 42.6%는 “등교 등 일상회복을 위해 선제 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천천히 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 (53.6%), ▲40대(58.1%)∙30대(57.2%)에서 많았고, “선제적으로 해야 한 다”는 응답은 ▲남성(47.7%), ▲50대(48.3%)∙60대(45.6%)에서 많았다. 이번 회차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1.7% - 중도층 30.6% - 진보성향층 30.6%였다. 지난 주 대비 보수성 향층(3.8%p↓)과 중도층(1.2%p↓)은 줄어든 반면, 진보성향층(3.5%p↑) 은 늘었다.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9월 24~25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5 - 서 ±3.1%p, 응답률은 6.7%다. 2021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 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 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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