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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수도권과 부산 연결하는 철도 중심지로 도약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4. 12.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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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 고속철도 전 구간(청량리-부전)개통

- 원주-부산(부전) 3시간 10분 소요... 1시간 50분 단축


<사진=원주시>

[디지털강원] 중앙선 고속철도 전 구간(청량리~부전)이 20일 개통되며 원주가 수도권과 부산을 잇는 철도 연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선 안동~북영천 71.3km 구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청량리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420km에 달하는 중앙선 전 구간에 KTX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 완성되며, 국토 종단 간선축이 새롭게 구축되어 이동 경로의 다각화가 기대된다.

 

<사진=원주시>

 

이번 개통으로 원주부산(부전) 운행 시간이 기존 5시간에서 3시간 10분으로 1시간 50분 단축됐다. 더불어 2025년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의 열차 운행 속도가 시속 150km에서 250km로 상향되면서 원주~부산 소요 시간이 2시간대로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원주가 2,600만 수도권과 770만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철도 연결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는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상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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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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