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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숲”,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4. 12.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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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원주역 제외한 10.3km 산책로 조성 완료
- 폐철도 역사를 간직한 추억의 공간, 시민의 품으로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사진=원주시>

 

[디지털강원] 원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 중인 ‘치악산 바람길숲’ 1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치악산 바람길숲 사업은 2021년부터 중앙선 폐선 구간인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반곡역 사이에 시민 여가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사진=원주시>

 

이번에 개통하는 사업 1단계 구간은 구 원주역을 제외한 10.3㎞ 구간이다.

 

구간 내 주요 시설로는 중앙동 도래미시장과 연계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중앙광장, 봉산동 큰나무쉼터를 조성한 봉산정원, 보리밭 및 은하수 조명을 설치한 길이 150m의 원주터널,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한 번재마을숲, 무지개철길 및 파라솔을 설치한 유교역광장 등이 있다.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사진=원주시>

 

특히 학성동과 봉산동 일부 구간은 철로를 그대로 보존해 폐철도의 역사를 간직한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원주시목인 은행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총 23만 그루를 식재해 특색있는 걷기길을 조성했으며, 곳곳에 휴게공간을 조성해 폐선부지 지역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했다.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사진=원주시>

 

시는 내년 치악산 바람길숲 2단계 사업인 우산철교 리모델링과 원주센트럴파크(구 원주역) 조성을 완료해 전 구간 개통을 마칠 계획이며, 반곡역 또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연내 1단계 개통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켰다.”라며,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새로운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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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강원 기사원문]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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