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LSD)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접경지역인 화천군과 인제군에서 사육 중인 소 1만 8천 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5월 말 럼피스킨 역학조사위원회에서 ‘23년도에 감염된 매개체가 서해와 접경지역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 강화를 권고함에 따라, 접경지역 10개 시군 중 미접종 2개 군(화천, 인제)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종 원칙은 50두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고령 등으로 자가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 지원반(6개 반 편성)이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접종에 따른 후유증 등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 소와 4개월 미만 어린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유예하며, 접종 후 2주 이내에 유·사산 등 후유증 발생 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목표로 접경지역 등 위험지역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올바른 백신 접종 요령을 준수하고, 모기와 흡혈파리 등 매개 곤충에 대한 방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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