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갑 예비후보 여준성이 윤석열 정권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약속 위반'을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월)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행사에서 경기도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발표하며 예상 투자 규모는 622조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준성 예비후보는 16일(화) 정부의 이러한 수도권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강력한 이의를 표하며,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가 메가 클러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에 원주시 부론 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묶여서 함께 가는 게 좋겠다"라며 "원주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대한민국 전체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곧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인 김진태 도지사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박정하 국회의원 후보 모두 부론 산단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며 입을 모아 공약했고, 김진태 지사는 당선 이후에도 부론 산단을 재방문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는 우리 세 명의 '공통공약'”이라며 공약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여준성 예비후보는 "2023년 3월 15일, 정부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을 때도 강원도와 원주시는 알맹이 없는 대책회의만 진행하며 원주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것처럼 원주시민을 희망고문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진태 지사는 2022년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부론 산단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가적 명운을 걸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원주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말 잔치가 아닌 직을 걸고 실체적 성과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강원 기사원문]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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