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4일 오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민선 8기 시장으로서의 소감을 나누는 브리핑 자리에서 "원주시는 작년에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서 발전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지난 15년간 부족한 상태였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동부순환도로 미개통구간의 착공은 원주의 지역경제를 재편하고 발전시키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더아트강원 콤플렉스' 국비사업은 시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6,7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새해에는 시민 중심의 행정과 경제부흥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다짐을 피력하면서, 경제는 특히 중요한 과제로, 기업을 위한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산업 분야로는 반도체 교육센터와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전은 또 다른 중요한 과제로 언급되었다.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안전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예술과 스포츠를 통해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더아트강원 콤플렉스의 건립사업과 시립미술관, 청소년 문화의집 등이 내년까지 착공 또는 개관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소홀하지 않았다. 아동돌봄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집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및 원주추모공원 봉안당의 증축을 약속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증액과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 편의를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주목하여 민선 8기의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시장은 최종적으로 시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간청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이어 "원주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강원 기사원문]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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