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 자연의 원료 탐구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김덕호 작가의 도예 전시 ‘강원(江原)에 쌓이는 시간’이 서울 북촌 예올 전시장에서 12월 4일~13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2023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15년 양구로 이주한 김덕호 작가는 양구백토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도자예술품의 역사성을 탐구해왔다.
양구(楊口)지역은 조선왕조 관요에 400년간 백토를 공급했으며, 양구백토는 양구의 지질학적 특성을 대표하는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재료이다.
지난해부터 작가는 백토의 본질적인 연구를 위해 양구백자박물관에 보관 중인 양구백토를 확보하여 연리기법, 접합성형, 물레성형 등 새로운 성형 방법을 찾아냈고, 그 결과 작은 유닛을 반복적으로 쌓는 방법으로 쌓이는 시간을 작품에 표현했다.
양구백토뿐만 아니라 춘천옥, 원주 한지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원료를 연구하여 도예 작품과 융합한 작품을 만들었다.
김덕호 작가는 “겹겹이 쌓은 도예작품을 통해 강원에 대한 감상과 기억,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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