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재섭 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힘쓰시는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12월 16일) 강원일보의 속보로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도-춘천시 사실상 합의‘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강원도청사의 캠프페이지 이전을 위한 강원도와 춘천시 간 실무협의가 마무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도와 춘천시 양측은 그동안 이견이 있었던 이슈에 대해 대부분 잠정합의를 이뤘으며, 이르면 이달 말 춘천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중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최종 방침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저는 강원도에 묻습니다.
'강원도민 모두의 도청'을 이전하는데, 왜 춘천시민으로 한정해 여론조사를 하는지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지난 11월 19일 열린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김경식(영월) 도의원은 도가 제출한 조례안과 관련,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를 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었습니다. 또한, 박윤미(원주) 도의원도 “춘천 내 신축 이전이 이뤄진다는 게 방침이라고 하는데 다른 시·군에서는 이를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윤석훈 (강원)도 기행위 부위원장은 “도청사 신축과 관련해서는 도민들과 도의회와의 협의 등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조례안의 부결을 선언했었습니다.
박천수 도기획조정실장은 도의회 답변에서 “연말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도청사 신축부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고, “도의회와 도민의 의견수렴 방식은 고민 중”이라고 대답 했었습니다.
그런데 도는 춘천시민을 제외한 17개 시군의 도민들에게 어떠한 의견도 묻지않고 도청 신축을 춘천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도청은 지금까지 100여 년간 춘천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춘천시는 강원도청의 소재지로 타 지역에 비해 큰 혜택을 받았습니다.오고가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지출됐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청이 오래되고 낡아 이전 해야 한다면,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원도의 미래 발전 100년을 위해 , 신축 부지 선정 과정은 도민 누구나 이해 할 수 있어야 하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타 도의 도청 이전사업은 도청이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연구과 토론을 통해 도민의 공감대를 얻고, 합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 이전 했습니다.
강원도는 왜 안된단 말 입니까?
본 의원은 분명하게 말씀 드립니다.강원도청을 원주에 신축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최적의 장소 선정을 위한 용역과 토론을 통해 도청이 춘천에 있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춘천에 신축하고, 당위성이 없다면 도민 모두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원주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도청이전의 공론화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도에 제출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이는 원주시의회 와 36만 원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번 강원도와 춘천시의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합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도의회와 도민이 함께 하는 공론화의 과정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도민 모두의 공감대를 통한 도청사 신축이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끝까지 경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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