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4일 긴급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예산이 처리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다음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브리핑 내용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예산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예산안은 원주시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분야에 집중한 비상경제 예산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적기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 무너질지도 모를 폐쇄된 석면 건물인 「아카데미극장」에 매몰되고, 민주당 당론에 치우쳐 항의 피켓을 공적인 대화와 논의의 자리에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예산안 심의를 방해하면서, 결과적으로 상임위와 예결위를 파행으로 몰고 간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가슴이 아픕니다.
입으로는 협치를 얘기하지만, 행동은 작은 트집만 있어도 침소봉대하여 시정을 흔들려고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따라서 80억 원이라는 막대한 세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매년 10억 원 이상을 들여 유지관리를 해야 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은 하루 속히 철거되어 장날 풍물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야 하고, 문화가 매말라진 구도심에 문화예술인들이 언제든 마음껏 문화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보다 시급한 일입니다.
15년 이상 방치된 폐 공간을 이제는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실타래처럼 뒤엉킨 혼란 상황을 바로잡아 의회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관계 공무원이 수차례 민주당 의원들을 찾아가 협조를 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행이 되었고, 민생은 곳곳에서 어려움에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야기한 의회 보이콧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36만 5천 명의 시민이 목도하였습니다.
민생보다 더 소중한 명분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디지털강원 기사원문]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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