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에 대해 조사한 2022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가 지난 27일 원주시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됐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표본 1,100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건강, 가족과 가구, 사회통합, 안전, 지역산업 등 6개 부문 49개 항목을 조사했다.
반응형
「원주시 사회조사」는 강원도와 시군이 함께 매년 실시하는 지역통계로 항목별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주시민의 생활수준과 가치관 등을 알 수 있어 각종 사회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 주요 내용을 보면
□ 건강
(주관적 건강평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관적 평가는 ‘좋음’(43.0%), ‘보통’(40.7%), ‘나쁨’(16.3%)으로 나타남.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좋음’평가가 급격히 감소하며, 70세 이상은 ‘나쁨’평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흡연율/음주율) 원주시 13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전자담배 포함)은 18.1%로 하루 평균 14.1개비를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년간 술을 1잔 이상 음주한 시민은 60.2%로 음주 빈도는 월 1회 이하 32.4%, 월 2~3회 25.7%, 주 1~2회 26.8%, 주 3회 이상 음주자는 15.1%로 나타남
【흡연 여부/경험 및 흡연자의 일 평균 흡연량】
【지난 1년 1잔 이상 음주 여부 및 음주 빈도】
□ 가족과 가구
(부모님 생활비) ‘부모님 스스로 해결’이 67.2%로 2020년 대비 7.9%p 증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임. 다음으로 ‘모든 자녀 지원’이 19.2%로 나타남. 50대 이상부터 ‘부모님 스스로 해결’비율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고, ‘모든 자녀 지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미취학 자녀의 보육방법) ‘어린이집’이 56.2%로 가장 많고, ‘유치원’35.7%, ‘본인/배우자’21.8% 순으로 나타남. 보육 만족도는 평균 4.10점(5점 만점)으로 76.5%가 긍정적 평가함
【미취학 자녀 보육 방법(복수응답)】
(배우자의 경제활동)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하는 가구는 62.9%로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아짐
□ 사회통합
(사회적 지원)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90.4%으로 평균 5.5명이 있다고 응답함. 인원 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고, 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삶에 대한 만족감/정서경험) 삶에 대한 만족은 6.35점(11점 만점)으로 2020년부터 소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지역생활에 대한 만족 6.28점, 하고 있는 일의 가치 6.50점, 어제의 행복 6.54점, 어제의 걱정 4.71점으로 나타남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경험】
□ 안전
전반적 사회안전 인식은 ‘안전’(38.4%), ‘불안’(13.2%)로 나타남. 그 중,‘신종감염병’(43.2%), ‘범죄위험’(28.9%)로 불안 비율이 높게 나타남.
□ 지역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 5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 정부(투자)기관, 외자유치’(20.5%), ‘지역연고(특화)산업 육성’(7.6%) 순으로 나타남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정책】
(온라인 쇼핑) 지난 1년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시민은 61.6%로 월평균 4.92회, 구매금액은 24만 7천원으로 나타남. 20~40대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원주시 특성항목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 방안) 지난 1개월간 전통시장 이용률은 46.3%, 이용횟수는 ‘월 1회’가 가장 높게 나타남.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교통편의 및 주차시설 확대’(59.4%), ‘편의시설 확충 및 환경정비’(12.9%), ‘상품의 품질과 다양성 확보’(9.0%) 순으로 나타남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교통환경 개선사항)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79.3%로, 개선사항으로는‘버스노선 개선 및 운행횟수 증가’(48.1%), ‘주차시설 확보’(35.2%), ‘도로 확장 및 개설’(7.3%),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3.4%) 순으로 나타남
【교통 관련 개선사항】
(환경오염 방지 노력) 시민들의 환경오염 방지 노력 점수는 평균 3.43점(5점 만점)으로, 분야별로는 ‘쓰레기 분리배출’(4.27점), ‘음식물 낭비 자제’(4.08점), ‘일회용품 사용 자제’(3.60점), ‘합성세제 사용 자제’(3.54점) 순으로 나타남. 남자보다는 여자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한다고 응답함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통계 홈페이지(stat.wonju.go.kr)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강지원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의 생각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원주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