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와 4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은 3월 22일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하게 시행되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고명환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우준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황기수 국민은행 강원본부장,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청년기업, 청년창업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자 강원도, 4개 금융기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뜻을 모았다.
○ 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 금융기관은 청년창업자금의 대출업무 및 출연금 지원을 하며
○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창업자 경영지도와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청년기술창업기업, 청년로컬벤처기업 대표 등 청년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과 공감·소통하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발전방안 등에 관해 미니소통을 진행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은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애로사항을 겪는 도내 청년들에게 창업자금 최대 5천만 원을 최대 5년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부담을 완화하여 도내 청년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강원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협약식’을 민선8기 새로운 강원형 청년일자리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로운 강원형 청년일자리 정책’으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청년 취업쿠폰 확대와 신규 시책사업으로 강원도 청년센터 설치, 청년포털 구축, 강원 맞춤형 청년통계 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이며, 청년들이 지역에 살고 싶게 하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의 역할로, 청년들이 강원도에서 창업하고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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