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시는 20년 이상 경과·노후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개운동 도말어린이공원, 봉산동 동산어린이공원, 단계동 햇빛어린이공원, 무실동 두름어린이공원 등 4곳을 정비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자재인 로비니아를 사용한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의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야외운동기구, 철봉 등도 갖춰 다양한 연령대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무장애 공원 및 어린이 안전공원 조성에 발맞춰 어린이·장애인·노약자 등 원주시민 모두가 공원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차폐된 공간의 수목 정리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공원등과 CCTV를 설치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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