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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신제품 발표회,「청소년, 영월 담다」 개최

디지털소식/영월

by 디지털소식 2022. 11.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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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월 담다 신제품 발표회 (사진=영월청소년문화의집)

[디지털강원]  영월군의 자원으로 영월군 청소년들이 만든 신제품 발표회가 지난 5일 오후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신제품은 청소년 브랜드 마케터가 만드는 영월 상품 개발: 청소년, 영월 담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여 영월의 꿈 많은 청소년 4명이 참여하여 상품을 개발하였다.

 

연잎효소라는 한 가지 소재로 2개 팀으로 나누어 개발하였는데, 제품명은 연청자연 한 스푼이다.

 

청소년 영월 담다 신제품 발표회, 연청부스 (사진=영월청소년문화의집)

연청은 유아영(마차고3학년), 유나연(함백고 1학년) 청소년이 개발한 브랜드로, 20~30대를 대상으로 피로를 덜며 마음에 안정을 주고 달콤한 맛을 내는 음료 컨셉으로 브랜딩하였는데, 연잎을 직감적으로 보여주는 로고 디자인과 연꽃 연, 꿀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는 맑을 청자를 사용하여 연청(蓮淸)이라 이름을 정하였다.

 

청소년 영월 담다 신제품 발표회, 자연 한 스푼 부스 (사진=영월청소년문화의집)

자연 한 스푼은 김민경(석정여고 1학년), 이창빈(영월고 1학년) 청소년이 제작한 브랜드로, 시니어그룹과 가족들에게 주로 요리를 맡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연잎효소를 음식에 사용되는 조미료로 해석하여 건강하고 색다른 맛을 전달하기 위한 로고와 패키지 등을 포함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참여 청소년들이 제품으로 만든 연잎효소는 2020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가치프로젝트로 만들어오던 가치효소 중 하나로, 지역의 연잎이라는 자원을 효소로 변화시켜오던 것이다.

 

가치있는 변화에서 상품으로 그 의미가 확장 되었다. 효소를 만든 청소년들도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여 자신들이 만든 효소가 아름다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월군 내 적을 두고 있는 디자인 회사 파고디자인대표는 디자인적 감각과 브랜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멘토로 참여하였고, 영월의 대표 사회적기업인 화이통에서는 사업가의 마인드과 영월의 특색 찾기, 지역 자원활용에 대한 주요한 부분을 멘토링 해주며 인연을 맺었다. 화이통의 양승우 대표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하며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 참여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신제품 발표회에는 참여 청소년들의 보호자 및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인근 공공기관 기관장과 지역 어르신들, 노입협의회, 참여 청소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초대를 받아 방문하였다. 주천지역의 노인협회 회장은 우리는 생각만 했는데 아이들은 실제를 만들어 냈다,”우리들이 홍보대사가 되어주겠다.”고 하였고, 참여 청소년의 보호자는 그냥 배우기만 하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 멋진 제품을 만드는 줄 몰랐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겠네요.”라며 지속적인 지역연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문했던 로컬크리에이터는 카페에 이벤트 메뉴로 연청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사회적기업 또는 지역협동조합을 만들고 효소를 더 전문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설 등은 발굴하는 등 법적인 과정들을 거쳐 브랜딩 된 제품이 실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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