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22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2022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지역 정책의 성 주류화의 성공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하여 매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성주류화의 도약, 공무원 성인지교육에서 출발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공무원 성인지교육에 관한 강원도 현황을 중심으로 타지역 우수 사례, 강원도 추진 기관의 경험에 기반한 토론을 통해 성인지교육 운영 발전 방안을 찾아본다.
공무원에 대한 성인지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주류화 제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2019년 6월 19일 법 개정을 통해 전체 공무원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체 공무원으로 확대된 이후 성인지교육 실시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성인지교육은 성주류화(정책의 기획, 집행, 평가 등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적용하는 것)를 위한 도구 중 하나로, 이외 성주류화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통계가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길양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제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의 순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허목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2021년 특정성별영향평가의 결과를 정리한 ‘강원도 공무원 성인지교육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김경희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 대전시 사례를 바탕으로 ‘공무원 성인지교육 확대를 위한 노력과 결실, 그리고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대전시는 공무원 대상별 맞춤형 성인지교육 확대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3년 전 대비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서 괄목한 향상을 이루었으며, 올해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전시의 사례는 강원도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발제에 이어 성인지교육과 관련하여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담당공무원과 공무원 교육 기관을 대표하여 정선군 이소연 주무관, 한국여성수련원 김건하 통합부장, 강원도인재개발원 사재면 교육연구2팀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제와 지정토론 외에 참여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인 성인지교육을 위한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숙희 씨(강원대학교 비교법학연구소 연구위원)가 2022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유공자 포상에서 우수컨설턴트로 선정되어 포럼에 앞서 시상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가 매년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 명의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중 3명의 우수컨설턴트를 선발하고 있는데,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2019년 김정민 컨설턴트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정숙희 컨설턴트는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컨설팅,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매뉴얼 제작, 강원도교육청 특정성별영향평가 보고서 작성,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평가 교육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 정책의 성 주류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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