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에서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플랫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성과와 핵심 성공 요인 발굴을 위해 플랫폼·비즈니스·기타 3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 및 격려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27일 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정태영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문화예술 거리’를 주제로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헌신적인 노력 및 다양한 활동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문화로 가득한 학성동 역전시장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께서 이뤄낸 성과”라며, “남은 사업 기간 주민과 행정, 현장지원센터가 함께 노력해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역전시장 상인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뚱`s 커피 및 역전연가 카페) 모든 메뉴 1천 원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상점) 물품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마을공방) 마을지도에서 인증샷 촬영 후 SNS 공유 시 기념품 증정 ▲(역전사랑방 마을공동체 운영 눈치 없는 도서관) 무료 캐리커쳐 그려주기 ▲(민미협 원주지부) 수상 축하 수공예 컵 제작·증정 ▲어린이 색칠 공부 키트 증정 및 책 교환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은 2018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총 217억 원(국비 85억, 지방비 102억, 공기업 3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여성커뮤니티센터 조성, 광명마을 경로당 신축 등 주요 거점시설이 연내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말까지 5,190㎡ 규모의 문화공원 내 주민커뮤니티센터와 문화예술공간이 조성된다.
스마트가로등 설치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도 문화공원 조성에 맞춰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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