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시는 폭염과 장마철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자, 8일부터 8월 19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기간 동안,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점검반을 3개 조로 편성해,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 오염물질 사업장 및 축사 등에 대한 감시 강화와 동시에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를 통해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수질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신속히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환경신문고(128), 환경과(폐수 및 유류 유출: 737-3052, 오수 및 가축분뇨 유출: 737-3122) 생활자원과(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매립:737-3122)로 하면 된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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