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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 ①布政樓(포정루)

여행 ·관광지

by 디지털소식 2022. 7. 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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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원주) 앞 도로 건너편에서 촬영) 섭씨 30도는 넘었을 듯...땀이 문자그대로 비오듯 줄줄...

① 포정루(布政樓)
이 문루(門樓)는 선화당의 정문인데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인 중층팔작(重層八作)지붕으로, 양식은 초익공(初翼工)집이다. 1660년(조선 현종 원년)에 건립되었는데, 6・25전쟁 중 일부 파손된 것을 보수한 것이다.

 

  1. 중층팔작(重層八作)지붕 : 여러 층으로 된, 위쪽 절반은 박공지붕처럼 세모꼴이고 아래쪽 절반은 우진각 지붕처럼 네모꼴로 된 지붕
  2. 초익공(初翼工) : 창방에 직교하여 보를 받치는, 한 개의 쇠서를 내고 화초 무늬를 새긴 익공의 꾸밈새
  3. 쇠서 : [건축] 전각 기둥 위에 덧붙이는, 소의 혀 모양으로 된 장식.

포정루 입구 우측 각형석주

기둥은 각형석주(角形石柱)위에 민흘림기둥을 세웠고, 중앙의 2기둥은 출입문을 달기 위해 낮은 방형초석(方形礎石)위에 세웠다. 2층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중앙의 2기둥은 1층까지만 있는 층단주(層斷柱)로써 더욱 넓은 2층 바닥을 구성하고, 그 주위에는 계자란천(鷄子欗千)을 돌렸다.

  1. 각형석주(角形石柱) : 각이 진 모양의 돌로 만든 기둥
  2. 방형초석(方形礎石) :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기둥 밑에 괴는 돌
  3. 우물마루 : 짧은 널빤지를 마루의 귀틀에 끼워서 ‘井’ 자 모양으로 만든 마루
  4. 층단주(層斷柱) : 한 층 높이의 길이로 된 기둥
  5. 계자란천(鷄子欗千) : ??

포정루 정면에서 바라본 우측 출입문의 태극문양이 유달리 아름다워 보인다.

양식은 초익공(初翼工)집이고,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서 조식(彫飾) 이 적은 아담한 문루이다.

  1. 겹처마 : 처마끝의 긴 서까래 위에 짧고 네모진 며느리서까래를 다시 잇대어 달아낸 처마
  2. 팔작지붕 : 위쪽 절반은 박공지붕처럼 세모꼴이고 아래쪽 절반은 우진각 지붕처럼 네모꼴로 된 지붕
  3. 조식(彫飾) : 잘 다듬어 꾸미다

포정루 우측면

 

이 문루는 원래 포정루(布政樓)였으나 1896년 강원감영이 춘천으로 이전하고 원주진위대(原州鎭衛隊)가 이곳으로 입주하여 선화당(宣化堂)이라는 현판을 떼고 ‘운주헌(運籌軒)’이라는 현판을 달았으며, 포정루라는 현판을 떼고, ‘선위루(宣威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1907년 진위대가 해산하고, 1910년 일제의 침략이후 운주헌(運籌軒)이나 선위루(宣威樓)의 현판은 없어졌다.

  1. 원주진위대(原州鎭衛隊) : 대한 제국기, 지방의 질서 유지와 변경 수비를 목적으로 설치되었던 근대적 지방 군대
  2. 현판 : 글씨나 그림을 새겨 문 위나 벽에 다는 널조각

포정루 지붕 좌우측 이미지

1950년 6・25 전쟁 이후 문루에 현판이 없으므로 원주인 민항기(閔恒基)씨가 ‘강원감영문루(江原監營門樓)’라는 현판을 제작하여 달았다. 그러나 이것이 원래의 명칭이 아니였으므로 1991년 원명대로 ‘포정루(布政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포정루 좌우측 대칭을 이루는 아치형 대들보
포정루 후면 좌우측에 설치된 나무계단(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포정루 후면
포정루 후면에서 올려다 본 우측면

[출처:원주시역사박물관]

https://whm.wonju.go.kr/whm/board/board.php?b_id=cul_data&page=1&cate=&eq1=&eq2=&eq3=&eq4=&eq5=&st=&sk=&cmd=view&num=17 

 

원주의문화재 - 내용보기

강원도지정원주 강원감영 포정루 및 선화당(原州 江原監營 布政樓 및 宣化堂) ◇시대 및 용도 : 조선후기, 강원도를 관장하던 관아 ◇내력 및 감영지 : 2002년 3월 9일 사적 제 439호로 지정되었으

whm.w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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