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궁촌리 ‘청동기시대 고인돌’ 전시
[디지털강원]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문막읍 궁촌리 고인돌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문막읍 궁촌리 고인돌은 오래전부터 ‘바우백이’라고 불리는 곳에 크고 넓적한 바위가 위아래로 포개어져 있는 상태로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유적임을 몰랐기에 고인돌의 윗돌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시기 포진2리에 옮겨져 ‘마을헌장비’로 사용되다가 그대로 남겨졌으며, 아랫돌 2개 중 1개는 궁촌1리 마을표지석으로 사용됐다. 그러던 중 2003년 문막의 선사시대 유적을 발굴했던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에서는 이 돌 두 개가 아래 받침돌과 위 덮개돌의 상태로 있었던 점, 근처에 다른 큰 돌이 없는 곳에서 발견됐다는 점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추정했다. 마을표지석으로 쓰이던 아랫돌 1개는 2018년 표지석을 새로 교체하는 ..
디지털소식/원주
2022. 5. 2.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