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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실시

디지털소식 2024. 7.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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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강원]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 징수 공무원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의 일환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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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초부터 관리해온 고액 체납자들 중 호화 생활을 영위하면서 납부 의지가 없고 재산 은닉, 위장 이혼, 사업자 명의 대여 등이 의심되는 자 4명을 수색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체납자 4명의 체납액은 약 1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이번 가택 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3,200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등 동산 4점을 압류 조치했다. 그 외 일부 체납자들은 체납액 2,700만 원에 대한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A 씨의 경우 6,100여 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음에도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매매하고 사업장을 운영하였고 가택 수색을 실시하자 현장에서 2,000만 원을 납부하였다.

 

B 씨의 경우 소유한 재산이 없으며 체납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1년에 2회 해외여행을 가고 고급 승용차를 리스하는 등 호화 생활을 영위하였고 자택에서 귀금속 등이 발견되어 압류 조치하였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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