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식/강원특별자치도
N회차 관람회 전문 관객, 전 회차 기립 박수 <가객 박인환> 완벽 성료
디지털소식
2024. 6. 17. 10:32
728x90
반응형
- 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 기념 강원도립극단 음악극 <가객 박인환> 성료
- 예매율 96%, 7지역 10회 공연, 2,600여 명 관람
- 관객 참여형 음악극으로 새로운 시도, 전 회차 기립 박수 행진
[디지털강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창립 25주년 기념 음악극 <가객 박인환>이 지난 5월 17일 개막, 6월 15일까지 도내 7지역 10회 공연하며 전 회차 기립 박수 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반응형
<가객 박인환>은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의 삶과 그의 작품을 100분 동안 12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 그려냈으며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한 방향으로 무대를 바라만 보던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강원도립극단 최초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는 김경익 연출과 주연 박인환 역을 맡은 박철웅 배우가 관객 450여 명과 소통하며 작품의 여운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개 구역으로 나뉜 객석은 각기 다른 재미를 주며 ‘회전문 관객’(같은 작품을 여러 차례 관람하는 관객)이 탄생했으며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회차 기립 박수를 자아내는 등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3차 관람을 한 강신우(28세, 춘천) 씨는 “속초 공연에서는 박인환 석, 춘천 공연에서는 가객 석, 인제 공연에서는 양계장 석에 앉아 관람했다. 각 객석마다 매력이 달라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익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은 “박인환 시인이 꿈꾸던 새로운 도시는 남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세상이다. 오늘의 햇살이 익숙한 사람들에게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과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