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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논쟁의 시대 필독서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 출간

디지털소식 2024. 3.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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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하게 지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선공과 반박의 기술


 

시공사가 설득과 타협이 통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독서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출간했다.

 

◇ 책 소개

 

  • 학교에선 토론 수업, 직장에선 회의와 PT, 선거철엔 기사 댓글
  • 커뮤니티끼리 전쟁하고, SNS로 싸움 벌어지는 ‘논쟁의 시대’ 생존 필독서
  • 아마존 2023 올해의 책, 스피치 분야 1위… 요한 하리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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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라고 뒤늦게 후회한 적이 있는가.

 

그야말로 논쟁의 시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정치적 견해 차이로 종일 격론이 벌어지고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선 댓글로 혈투가 벌어진다. 일상생활도 다르지 않다. 사사건건 트집 잡는 직장 상사부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집안 어른,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하겠다는 매너 없는 이웃까지 ‘적’은 사방에 널렸다. 뒤돌아서 후회하는 호구가 될 것인가, 싸워서 승리할 것인가.

 

당신이 예의 바른 패배자가 되겠다면 이 책을 볼 필요 없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상대를 조롱하고,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으며 승리를 쟁취하겠다면, 그러면서도 ‘논리로 무장한 당당한 승리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추천사

 

트럼프와 슬라보예 지젝을 입 다물게 한

미국 최고 독설가의 무조건 이기는 논쟁의 기술

 

“지난 10년간 그가 책을 쓰기만을 기다렸다.”
_요한 하리(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백악관에서 했던 인터뷰 중 메흐디 하산과의 인터뷰가 가장 힘들었다.”
_젠 사키(前 바이든 정부 백악관 대변인)

“이 남자는 사람들을 쓰러트릴 줄 안다.”
_크리스 쿠오모(前 CNN 앵커)

“충고하겠는데, 그냥 이 사람이랑 엮이질 마라.”
_폴 굿맨(영국 보수당 정치인)

“그는 말할 필요 없이 세계 최고의 방송 기자다.”
_글렌 그린왈드(퓰리처상 수상자, 저널리스트)

“수사학과 설득, 논쟁에 대한 결정체 같은 책이다.”
_코넬 웨스트(前 프리스턴대·하버드대 교수, 2024 미국 대선 후보)

“나는 설득, 협상, 타협에 대해 말할 생각이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조건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_메흐디 하산

 

◇ 출판사 서평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적을 박살 내는 대화법!

 

어느 나라 언론계를 봐도 독설가는 꼭 한 명쯤 있다. 메흐디 하산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미국 최고의 인터뷰어로 손꼽히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논쟁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대 말을 경청하고, 청중 성향을 파악하는 정석적인 토론 기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상대방이 부정하지 못할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제시할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동시에 일반적인 통념을 뒤엎는 방법도 강력히 추천한다.

 

인신공격을 하고, 사실이 아닌 감정에 호소하며, 필요하다면 상대를 조롱해 청중에게서 웃음이 터지도록 만들라고 주문한다. 그는 “나는 설득이나 협상에 대해 말할 생각이 없다. 당신에게 어떻게든 승리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려 한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우리가 ‘토론을 잘한다’ 내지 ‘말을 잘한다’라고 평가하는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을 생각해보면 항상 예의 바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진 않는다. 때론 흥분하고, 원색적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은 토론에서 이긴 ‘승리자’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예의 바른 이들을 위한 설득의 심리학이 아니다. 학교, 직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일 싸움이 벌어지는 ‘논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날것의 기술이다. 아주 교활하게도 그는, 마치 모든 걸 뚫는 창과 모든 걸 막는 방패를 동시에 파는 사람처럼, 자신이 알려주는 논쟁 기술을 막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당신이 지적인 승리자를 지양하든, 비열한 승리자를 지양하든, 혹은 ‘모두까기 인형’과 같은 양비론자가 되고 싶든, 이 책이 가이드가 돼 줄 것이다. 기억하라. 패자의 매너와 승자의 비열함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세상이 기억하는 건 오로지 ‘승자’뿐이다.

 

◇ 지은이 소개

메흐디 하산 Mehdi hasan

 

영국계 미국인으로, 언론인이자 작가이다. 옥스퍼드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를 졸업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컴캐스트 자회사 NBC유니버설이 소유한 MSNBC에서 ‘메흐디 하산 쇼’의 앵커로 활동했다. 찰스 3세의 전기 작가로 유명한 조너선 딤블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ITV의 정치 프로그램 ‘조너선 딤블비’의 연구원 및 프로듀서로 언론계에 입문한 그는 이후 BBC 정기 출연, 스카이 고문 프로듀서, 알자지라잉글리시 앵커, 채널4 뉴스 및 시사 편집자, 100년 전통의 정치 잡지 ‘뉴스테이츠먼’의 선임 편집자 등 유수의 방송사와 언론사들을 거치며 최고의 독설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2013년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다’라는 주제로 옥스퍼드유니언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하산은 찬성 측 연설자로 나서 승리를 이끌었고, 이 토론이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트럼프 정권의 핵심 인사 에릭 프린스와 마이클 플린, 하버드대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던 존 볼턴 등과 거침없는 논쟁을 펼쳤으며 CNN 앵커였던 크리스 쿠오모로부터 “사람들을 쓰러트릴 줄 안다”라는 평을 받았다.

 

◇ 옮긴이 소개

 

김인수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LG트윈스에서 외국인 선수 관리와 해외 업무를 담당했고, 2002년 월드컵 당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언론 담당관으로 일했다.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당근과 채찍’, ‘승자의 본질’, ‘콘텐츠의 미래’, ‘디커플링’, ‘더 시스템’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는 글

 

1장 청중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라
네 청중을 알라 | 금붕어보다 못한 인간의 집중력 1.예상치 못한 강력한 도입부·2.도발적인 질문·3.재미있는 스토리 | 청중과 교감하기 1.시선을 맞춰라 2.뻔한 칭찬이라도 퍼부어라 3.사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라

2장 ‘팩트폭력’보다 ‘감성팔이’가 먼저다
처음부터 끝까지 파토스 | 설득의 과학 1.스토리를 텔링하라·2.어휘를 신중히 선택하라·3. 말로만 하지 말고 보여줘라·

3장 상대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라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실 1.영수증을 찾아라·2.스스로 영수증을 만들어라·3. 최적의 순간 들이밀어라

4장 축구공만 차지 말고 선수도 걷어차라
상대방의 에토스를 공격하라 1. 비방적 대인 논증·2.정황적 대인 논증·3.피장파장 대인 논증 | 공격 계획 세우기 1.인격에 하자가 있다고 하라·2. 자격에 이의를 제기하라·3.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라 | 반격을 조심하라

5장 말만 하지 말고 들어라
히어링과 리스닝 | 비판적 듣기 1. 열린 마음을 유지하라·2. 마음을 비워라·3.기록하라 | 공감적 듣기 | 입이 아닌 귀로 설득하기

6장 유머로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웃음의 심리학 | 웃음의 3가지 기능 1. 친밀함을 쌓아준다·2.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3.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 토론 유머에서 해야 할 일 1.자신을 낮춰라·2.즉흥적으로 하라·3.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라 | 토론 유머에서 하면 안 되는 일 1.청중의 마음을 거스르지 말라·2.과유불급을 명심하라·3.경직된 자세는 금물이다

7장 3의 법칙을 지켜라
위대한 3의 대가들 | 세벌 구조의 과학적 근거 | 박수를 유도하는 클랩트랩 현상 | 시작, 중간, 끝

8장 수사학적 유도로 상대를 무너뜨려라
1. 상대를 메치는 인정하기 전략·2. 쿠즈시와 같은 선점하기 전략·3. 허를 찔러 무너뜨리는 리프레이밍 전략 | 무리하지 않도록 하라

9장 ‘징어’로 하이라이트를 만들라
고대 징어의 달인들 1. 미리 준비하라·2. 짧게 하라·3. 최적의 순간을 찾아라

10장 예상할 수 없는 부비트랩을 설치하라
1. 상대방의 과거를 이용해 함정에 빠뜨려라·2. 모순을 부각시켜 함정에 빠뜨려라·3.대답할 수 없는 질문으로 함정에 빠뜨려라

11장 거짓말 폭탄 기쉬 갤럽에 대응하라
기쉬 갤럽의 주인공 기쉬 1.가장 약한 고리부터 무너뜨려라·2.물러서지 말라·3.거짓말을 지적하라

12장 자신감이 전부다
자신감 쌓기 1.성공을 시각화하라·2.위험을 감수하라·3.부정적인 사람을 내쳐라 | 자신감 있는 것처럼 속이기 1.몸짓언어를 바로잡아라·2.목소리를 크고 분명하게 내라·3.시선을 마주쳐라

13장 미끼를 물지 말고 하던 일에 집중하라
냉정하고 차분하며 침착하게 1.호흡하기·2.웃기·3.자기 대화 |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 한눈팔지 말고 하던 일에 집중하기

14장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역사에 남은 전설의 연설가들 1.해안에서 싸울 것입니다· 2.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1.어떻게 ‘보일지’ 연습하라·2.어떻게 ‘들릴지’ 연습하라·3.시간 배분을 연습하라

15장 숙제를 빼먹지 말라
브레인스토밍 1.질보다 양이다·2.과거에서 힌트를 찾아라·3.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라 | 조사, 조사, 또 조사 1.첫 페이지에서 검색을 멈추지 말라·2.위키피디아에서 시작은 하되 끝내지는 말라·3. 출처를 확인하라 | 역할 연기의 필요성 1.파트너를 찾아라·2.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라

16장 끝내주는 말로 마무리하라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강타 1.인용문으로 끝내기·2.이야기로 끝내기·3.행동을 촉구하며 끝내기

감사의 글 | 영수증: 주석

 

◇ 본문 중에서

 

“청중의 특성에 맞춰 언어를 조정한다고 해서 진보적인 사람들 앞에서는 이민 찬성을, 보수적인 사람들 앞에서는 이민 반대를 주장하라는 게 아니다. 만약 당신이 우파 내지 보수적인 사람들을 상대로 이민 정책을 확대하자고 주장한다고 할 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또는 이민자를 대표한다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민주당 하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그 대신 보수주의를 상징하는 인물, 예를 들어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는 게 낫다. 레이건 대통령은 1980년 뉴저지주 리버티주립공원에서 그 유명한 이민 찬성 연설을 한 바 있다.”
- 1장 청중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라 (32쪽)

“우리는 말하고 발표하고 토론하고 논쟁할 때 우선적으로 로고스에 의지하려고 한다. 이성과 논리, 통계와 자료를 최고의 도구로 여기는 것이다. 당연하다. 그렇게 진실을 탄탄하게 깔아두고 논쟁을 해야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려 한다면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인간의 마음은 단순히 저런 지점들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 2장 ‘팩트폭력’보다 ‘감성팔이’가 먼저다 (56쪽)

“당시 한 전문가는 트럼프가 ‘독설과 인신공격을 사용한다’고 비난하며 그를 ‘유치 찬란 말싸움 대장’이라 불렀다. 또 다른 전문가는 트럼프가 ‘인신공격 기술을 연마했다’면서 ‘공화당의 정상에 오르는 길을 모욕했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 후보로 나선 트럼프는 입이 거친 아웃라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논쟁가로 비쳤다. 자, 나는 사람들이 트럼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왈가왈부할 마음은 없다. 다만 이렇게 비난받는 트럼프의 전술이 인류 역사상 가장 권위 있고 성공적인 연설가가 구사했던 전술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면 어떨까?”
- 4장 축구공만 차지 말고 선수도 걷어차라 (108쪽)

“패턴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패턴을 유추해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엇이 됐든 3개는 있어야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언제나 패턴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3개로 이루어진 그룹에 자석처럼 이끌린다. 어떤 일이 한 번 일어나면, 그것은 그저 일회적인 사건일 뿐이다. 두 번이라면? 우연의 일치다. 하지만 세 번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것을 패턴으로 인식한다.”
- 7장 3의 법칙을 지켜라 (197쪽)

“어떻게 그저 질문 하나만으로 함정을 설치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대답할 수 없거나 대답하지 못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항을 알게 되었다면 바로 그 사항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된다. 대답의 내용이나 대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질문 그 자체로 주의를 돌리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상대방이 궤도를 이탈해 흐름에서 벗어나면, 부비트랩이 발목을 낚아챈다.”
- 10장 예상할 수 없는 부비트랩을 설치하라 (2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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