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2일 동해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에 나섰다.
춘천, 강릉, 동해 등에서 온 자원봉사자 18여 명이 동해시 느릅재에서 신경호 예비후보와 함께 도로변에 쌓인 덤불을 치우는 작업을 마쳤다.
이날 오후 심규언 동해시장이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를 표했고, 신경호 예비후보는 “시장님의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다. 고생 많으셨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해시 주민인 장순환(59세) 씨는 “며칠 밤을 화마와 싸우며 동해시를 지킨 주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늘 멀리서 오셔서 동해시의 고통에 함께 해 준 여러분이 있어 힘이 난다.”며 “특별히 오늘 귀한 걸음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 주신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하였다.
마무리 인사에서 신경호 예비후보는 “화재 현장에 와 보니 물보다 불이 더 무섭지 않나 할 정도이다. 우리 아이들이 생활안전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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