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1년 도지역 균형 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양양군 공공 산후조리원(1,638.76㎡)이 9일(목) 준공된다고 밝혔다.
양양군 공공 산후조리원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으로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3년간 도비 19억원을 포함해 총 61억 4천여만원이 투입되었다.
이날 함께 준공되는 양양군 육아지원센터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더불어, 하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가족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까지 총 7개 시설(6,567.1㎡)로 구성되어 있다.
양양군 육아지원센터는 아이 출산부터, 부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육 친화 모델로, 광역·기초 지자체 협업을 통한 혁신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그간 지역 균형 발전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감소와 맞물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역 균형 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지역 균형 발전 시범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한 특별 회계 예산을 재원으로 3년간(2021~2023) 12개 시군 32개 사업에 도비 249억원을 포함한 총 575억원이 투입되었다.
작년까지 15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올해 17개 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
① 철원,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 횃불 전망대 조성 사업(82억, 7월 예정)
② 영월, 드론 테마파크 조성 및 드론 인재 육성 사업(23.6억, 9월 예정)
③ 양구, 문화예술 비축기지 조성 사업(17.5억, 11월 예정)
④ 고성, 화진포 셔우드홀 문화 공간 조성 사업(38억, 12월 예정)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출산·보육·돌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소멸 위기를 도민들과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강원 기사원문]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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