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 원주시(시장 원강수),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은 지난 2일 강원도청에서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 등 강원도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마련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세부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는 원주시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신설하여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융합, 바이오 인증, 기업지원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설조직은 1본부(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 3센터(디지털융합 기술센터, 바이오인증 기술센터, 기업지원센터)로 구성하여, 총 26명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확대하고, 60%(16명)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각 협약기관은 작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해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다져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강원캠퍼스 설립을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원주시 한라대 일원에 ‘25년까지 디지털 융합기반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 및 제조·시험장비 구축 등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1,384㎡)를 조성」하고, 이어서 ‘27년까지 바이오 헬스케어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개발 및 지원플랫폼, 시험평가 장비 구축 등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1,700㎡)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미래차 부품 혁신화를 위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각 기관별로는 우선, 고등기술연구원에서는 미래차 소재·부품 개발 및 고도화 기반구축, 시험장비, 평가·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비확보, 산업규제 개선 등 행·재정지원을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도 지속 협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가 강원도 내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하고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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