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1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12개 아파트 단지와 함께 제로 플라스틱 프로젝트 ‘담아가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이 어려운 소형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12개 아파트 단지의 가정에서 사용하고 쓰임을 다해 버려질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제(1가구당 300ml)를 담아주는 프로젝트다.
또한, 재활용 선별과정에서 부피가 작아 버려지는 음료수병 뚜껑 등을 가져오면 소형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치약짜개로 교환해준다.
벌크형 주방세제(720kg)와 치약짜개 2,400개를 준비해 둔 가운데, 벌크형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일반 세제용기를 많게는 1,440개까지 줄일 수 있고 최소한의 제조공정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소비량은 세계 1위로 플라스틱 소비가 매우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는 반면 재활용률은 59%(OECD, 2015년)에 그치고 있다. □ 또한, 2년 가까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플라스틱 소비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시민과 공감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양식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상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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