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담스퀘어 in 강원’을 오는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및 기업인이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 교육부터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수출상담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2022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춘천 후평산업단지 內 춘천하이테크타워 2~3층에 조성하였다.
춘천하이테크타워 2층에는 전용면적 135평 규모로 스튜디오 2개소, 녹음실, 편집실, 공유오피스, 스마트워크부스 및 카메라, 음향장비 등을 구축하여 소상공인들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동건물 3층에는 전용면적 80평으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 및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를 병합 구성하여 각종 교육, 수출론칭쇼, 온라인 수출상담, 국제회의·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이용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혔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 외에 네이버와 G1방송이 공동 참여하고, 전문인력 6명을 상시 배치하여 전문장비, 프로그램 및 예약시스템 등을 관리하여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였다.
또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유통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판로개척 및 유통채널을 강화하였고, 특히 3층 글로벌 스튜디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이용하여 도내 수출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와 다자간 소통을 통한 도내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소담스퀘어 in 강원’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온라인 판로가 더욱 확대되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거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이 공간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컨소시엄 기관 등이 함께 협업하며 커뮤니티 서비스와 온라인 판매지원 콘텐츠 제작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 할 계획이다.
전길탁 경제국장은 ‘소담스퀘어 in 강원’이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도약을 뒷받침하는 성공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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