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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플리커,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 위한 포럼 개최

디지털소식/원주

by 디지털소식 2022. 11. 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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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여성가족과, 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춘천 길잡이의 집 등 5개 유관기관 참여


<이미지=로컬플리커>

[디지털강원]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와 로컬플리커(대표 신동화) 주관·주최로 오는 16일(수), 23일(수), 25일(금) 3회에 걸쳐 원주복합문화회관(옛 원주여고) 진달래관에서 원주 성매매 집결지(희매촌)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및 포럼이 열린다.

 

<이미지=로컬플리커>

16일(수)은 「한국 성매매 집결지의 역사와 성매매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전)대구여성인권센터 정박은자 부소장의 강연과 오후에는 「성매매 집결지,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하다 – 전주 ‘선미촌’」을 주제로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송경숙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미지=로컬플리커>

23일(수) 오후에  「성매매 집결지, 아카이빙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페이퍼백 아카이브 허나윤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포럼은 25일(금) 오후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변화를 모색하는 성평등 포럼」을 주제로, 원주시청여성가족과, 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춘천 길잡이의 집 등 5개 유관기관 참여할 예정이다.

 

로컬플리커 신동화 대표는 "이번 강연과 포럼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3인의 연사를 모시고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의 이유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며, 원주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 관계기관 5곳이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원주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의 현황에 대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대표는 "지난 6월 학성동의 일명 ‘방석집’이라 불리는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1년 간의 학대가 적발되었다. 2평 남짓한 방 안에 쇠사슬과 목줄로 매어 가둬두고, 골프채나 쇠옷걸이로 구타하고, 동물의 배설물을 먹이며 손톱 밑을 바늘로 찌르는 등 악질적인 구타행위와 인권유린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관심도는 현저히 낮은 상태이다"면서 "현재 학성동은 2019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의 지연으로 도시재생사업도 덩달아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에 지역민의 성매매 집결지 문제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성평등 포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로컬플리커는 지역의 점멸하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과 출판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디지털강원 기사원문]

https://www.digitalgw.co.kr/news/view.php?no=977 

 

로컬플리커,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 위한 포럼 개최

로컬플리커, 학성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해결 위한 포럼 개최 / [디지털강원] 강원지역 및 국내외 소식을 공유하는 인터넷신문사. SNS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예능, 다큐, 홍보등 각종 영상물 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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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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