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제11호 태풍‘힌남노’가 초대형 태풍으로 도내에 상륙할 것이 예측되면서, 비긴급한 사안은 119가 아닌 110으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도내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당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3일간 총 3,539건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인명피해가 예상되지 않는 단순한 침수 민원 등 비긴급한 신고가 52.6%인 1,864건에 달해 인명구조가 필요한 긴급 출동력 지연을 발생시켰다고 전했다.
대형 태풍 시에는 교통사고, 붕괴, 고립, 휩쓸림 등 인명피해가 동반된 사고가 2배에서 8배 이상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출동에 대한 소방력 집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당시 도내에서 고립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구조·대피 활동이 200여 건 가까이 이루어졌고, 총 구조 및 대피 인원이 500여 명에 달했던 만큼 이번 제11호 태풍‘힌남노’상륙시 인명구조활동에 더욱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전했다.
윤상기 본부장은“태풍‘힌남노’의 활동반경에 도내 전 지역이 포함되고 있다”며“강원도소방본부가 긴급한 사람의 소리를 더 들을 수 있도록 긴급신고는 119, 비긴급신고는 110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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