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원] 대한민국 전통명장협회 홍보대사 이상진과 전통 미술을 선도하는 홍라 최가림(현 연세화가림 대표)등 굵직한 전통예술 명장들이 지난 21일 원주시의회 이숙은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이상진 명장협회 홍보대사의 말에 따르면, 현재 문화재청에 등록된 명장 130 여명 중,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은 13명이다.
그는 "원주에서 '대한민국 전통명장의 날'을 개최해 보겠다. 모든 것은 다 준비했다"면서, "남은 것은 원주시의 관심과 지원이다"고 강조했다.
과거에 원주시(시장 원창묵) 또한 최가림 명장의 건의에 따라 '명장마을' 조성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행정절차상 무산되었다는 내용도 나타났다.
이숙은 행정복지위원장은 "큰 비용과 시간 그리고 많은 인력이 필요한 본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시느라 애쓰셨다"면서 "처음에 작은 규모의 행사를 진행 해 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전국규모의 명장들이 원주에 모여서 전통문화의 불꽃을 틔우고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그런 날이 올 것인지 진지하게 기대한다. 그러나 이숙은 의원의 제언과 같이, 큰 규모의 행사가 아니면 '안하니만 못하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작은 규모라도 전통명장들의 기량과 작품을 일반 대중이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첫 무대가 원주 어느 하늘 아래서든지 펼쳐졌으면 한다.
간현 소금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통명장 페스티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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